오래된 아파트 보일러 교체 전 연통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
보일러가 오래되어 교체를 알아볼 때 보통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보일러 브랜드, 용량, 가격 입니다. 그런데 오래된 아파트에서는 이것보다 먼저 확인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. 바로 기존 보일러의 연통이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가 입니다. 보일러 연통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. 특히 오래된 공동주택 중에는 각 세대의 연통을 외벽으로 직접 빼는 방식이 아니라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공동 배기통을 이용하는 곳 도 있습니다. 오늘은 대전그린보일러에서 직접 작업한 현장을 바탕으로 오래된 아파트에서 보일러를 교체할 때 왜 기존 배기 구조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, 그리고 공동배기 현장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확인하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. 보일러 연통은 모두 외벽으로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보일러실을 생각하면 보일러 위쪽에 연통이 있고, 그 연통이 벽을 통과해 외부로 나가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습니다. 하지만 모든 아파트가 이런 구조는 아닙니다. 특히 일부 오래된 공동주택에서는 각 세대에서 발생한 배기가스를 개별적으로 외부까지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에 설치된 공동 배기 계통으로 연결해 배출하는 구조 를 사용하기도 합니다. 이런 현장에서는 기존 보일러를 철거하고 아무 제품이나 새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, 현재 건물의 배기 구조에 적합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는 과정 이 필요합니다. 실제 현장의 기존 보일러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이번 현장에는 오래된 롯데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. 보일러 상부를 살펴보면 연통이 외벽으로 바로 나가는 일반적인 형태와 달리 건물의 공동 배기구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기존 보일러를 철거한 뒤에는 평소 보일러에 가려져 있던 배기구와 배관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이번 현장은 현장에서 흔히 FE 방식이라고 부르는 강제배기식 보일러가 공동배기 설비에 연결되어 있는 구조 였습니다. FE 방식과 FF 방...